원발성 무월경이란 2차 성징의 발현없이 14세까지 초경이 없거나 2차성징의 발현은 있으나 16세까지 초경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은 주로 여성 생식기의 해부학적 이상이나 호르몬의 이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간뇌와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성중추에서 뇌하수체에의 지령이 선천적으로 충분하지 못한 까닭에 월경이 시작되지 않거나 난소의 발육이 나빠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면 자궁이나 내막도 위축되어 무월경이 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더라도 질이 폐쇄되어 있거나 자궁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무월경이 나타나며, 흔하지는 않지만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경우도 있는데 터너증후군이나 고환여성화증후군이 이에 속합니다.
한방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주로 신기(腎氣)가 부족하여 생식계통의 발육이 불완전하여 오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생식계통의 발육이 있기 전에 전신성 질환을 앓아 장부기혈에 악영향을 주어 야기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 무리한 다이어트나 혹은 성장지연으로 너무 체격이 왜소할 경우에도 초경이 시작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체지방이 너무 적은 경우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영양섭취에 신경써야 한다. 초경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체지방이 17%이상은 되어야 하고 월경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22%의 체지방이 필요하다. 참고로 평균적인 여성의 체지방률은 29~33%입니다.
무월경의 치료는 그 원인 인자의 파악이 중요하며 양방적인 치료는 주로 배란유도, 호르몬대체요법, 원인인자에 대한 치료 등을 하고 있으며, 한방치료 역시 원인에 따라 변증을 통해 치료하며, 보신(補腎)을 위주로 하면서 기혈을 조리하는 치료를 많이 활용하는데 특히 시상하부 뇌하수체의 기능성 병변이나 정신적 인자와 관련한 무월경에 그 치료율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