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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변비란 무엇인가요?
가끔 "변비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받으면 거꾸로 "아이가 며칠만에 변을 봅니까"하고 묻습니다. 그러면 매일 혹은 2˜3일 심지어 일주일마다 보는 아이까지 등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3일에 한번씩 보는 것도 대단히 놀랄 일이라 여기는 엄마도 있을 겁니다. 그만큼 배설은 인간에게 가장 생리적인 욕구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며칠만에 보는가?" 라는 것은 변비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변을 안 보고도 즐겁게 놀고, 3˜4일 후에 변을 보아도 변에 물기가 있다면 그것은'정상' 입니다. 대체로 아이들은 체질에 따라서 매일 변을 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배변리듬을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양방에서는" 체질적으로 변비가 있다" 고 말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가족적 경향은 있다" 라고 말합니다. 부모가 장기적으로 병을 앓는다거나 온 가족이 같은 음식을 먹고, 가족간에 불안, 불화를 동시에 겪는 등 여러 문제로 부모나 아이가 모두 변비에 걸릴 확률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 변비에 관한 속설 중 흔히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가 복근이 약해 변비가 될 확률이 많다는 것은 근거 없는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변비는 정상과 비정상을 따지기 어렵지만 변 때문에 아이가 고통스러워하고 운다면 확실히 문제라는 것입니다. 특히 변비를 오래 방치할 경우 배가 더부룩해지고 가스가 차며 머리가 맑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몸의 상태를 저하시키고, 학습면에서는 집중력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변비는 왜 생기나요?
한방에서 변비는 비(脾), 위(胃), 대장(大腸)의 문제 때문에 생긴 것으로 봅니다. 비위에서 영양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거나, 수분대사가 잘 조절되지 않거나, 비위나 대장에 열이 많거나, 대장이 차거나, 과도한 체력의 소모로 대변을 배설시키는 힘이 부족한 경우 등이 주원인입니다. 또 장염을 앓은 후 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잘못된 식생활이나 생활 습관도 크게 작용합니다.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은 적응기간 동안 오히려 음식의 섭취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일시적인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 이후의 아이는 젖을 먹는 양이 줄어들면서 생우유를 먹는 양이 늘어납니다. 생우유는 섬유질이 적은 음식으로 다른 음식보다 생우유를 많이 먹게 되면 변비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편식을 하여 수분과 섬유질이 부족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일시적인 변비는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섭취함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지만 함부로 속단하여 자가치료를 한다든지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생후 2개월 아기 변비에 대해...
엄마들이 변비를 고민하는 시기는 언제부터일까요. 대체로 아이들이 생후 1˜2개월을 지났을 때부터입니다. 왜냐하면 그전까지는 하루에 몇 차례씩 보았던 변이 이 시기를 지나면서 하루 1번, 혹은 3일에 1번까지 가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묽게 여러 차례 나오던 신생아의 변이 동글동글 덩어리 굳어져서 나올 때도 있으니 엄마들이 놀랄만하죠.
그러나 이것은 장에서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태어날 때 보다 향상되어 변의 횟수를 저절로 줄인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변비로 오인하기 쉬운 다른 경우는 매일 정상적으로 변을 보던 아이가 갑자기 3일 이상 변을 쉬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굳은 변을 볼 때입니다. 아이는 힘들게 변을 보는데 생각만큼 변이 쉽게 안 나오니 엄마로서는 애가 타고 걱정스럽죠. 하지만 이것도 항문을 조여주는 항문괄약근의 힘이 너무 강해서 나오기가 어려운 것이니 예민하게 신경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물론 영아기부터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유에는 변비를 해소하는 성분이 있는데 감기나 그 밖의 다른 병에 걸려 식욕 부진으로 평소보다 못 먹었을 경우가 그렇습니다. 또 분유를 먹는 아이들은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걱정을 삼가는 것이 좋고, 수분을 보충하면서 분유를 좀 더 진하게 먹이면 좋습니다. 많이 섭취한 만큼 변의 양이 많아지고 밀어내는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2~3세 아이 변비에 대해...
긴장을 풀어줍니다
영, 유아들도 표현을 못할 뿐이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유아기의 배변 훈련이 너무 엄격하거나 이사, 동생의 분만, 가정문제 등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상태 부모의 지나친 집착과 간섭 등의 심리적 요인에도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에 있으면 배변하려는 의사가 오히려 억제되어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예민한 아이의 경우 긴장된 마음을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등이나 배 등을 가볍게 쓰다듬어주는 등의 스킨십을 해주어 긴장을 풀어줍니다. 또 따뜻한 물로 목욕시켜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아이가 위˜대장반사가 가장 활발한 아침식사 직후 등 일정한 시간에 하루 한번씩 5˜15분 정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을 가지도록 도와주며, 이때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는 등 긴장을 풀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환경 변화와 또 대변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항문상처로 인한 배변 통증, 놀이에 열중해 대변을 참는 버릇도 변비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한 어린이 변기를 어릴 때부터 사용하여 친숙하게 하고, 어른 변기를 이용할 때에는 발 받침대를 대어 발이 위로 와서 힘주기 편하게 한다. 또 변기에 앉아있는 동안 엄마가 같이 있어 줍니다.
변비의 증상
변비에 걸린 아이들은 대변을 누지 못해 끙끙거립니다. 또 배를 쥐고 몸을 굴리면서 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변이 너무 딱딱해서 힘을 주다가 항문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항문이 아프니까 변을 참느라고 변비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또 한참 동안 힘을 주어 변을 보았는데 시원한 쾌감이 없이 답답하기만 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바로 변비의 증상입니다. 아이가 변비 증상을 보이면서 바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비와 함께 열이 오르고 배가 팽팽하게 부풀고?끙끙?거리면 중증의 폐렴이나 복막염일 수 있습니다. 평상시보다 오랫동안 변을 못보고 좌약까지 실패했을 때, 끈끈한 검은 변이나 피가 섞인 나올 때는 신생아 혈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에 피가 묻어 있고 항문이 찢어졌으면 항문열상을 의심하며, 신생아에서는 수유양의 부족이 변비가 되는 경우가 많으나 선천성 거대결장, 갑상선 기능저하증, 심한 구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납중독, 당뇨, 내분비 질환, 요붕증, 고칼슘 혈증, 선천적 기형 등이 드물게 있으므로 곧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자기 복통을 동반한 변비가 생기거나, 특히 오른쪽 하복부를 눌러 아프다고 할 때는 급성 맹장염(급성충수염)인 경우가 있습니다. 또 1주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하는 심한 변비가 계속 되고 배가 당기듯이 팽창한 듯 보일 때는 거대결장증(대장 일부가 굵고 너무 길어 일어나는 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변비! 예방이 최고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이자
변비는 음식 조절을 잘 하면 특효약이 필요 없습니다. 그 중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과일은 적절한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 치료합니다. 주의할 점은 변비를 위해 특정 음식을 장기적으로 먹일 경우 한의사와 상의를 한 뒤 아이에게 복용시켜야 합니다. 비록 한방약은 아니지만 아이의 현재 상태를 파악한 뒤에 적절하게 먹이는 것이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또 변비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자세로도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아침과 저녁. 자리에 눕힌 채로 무릎을 세우고 손바닥으로 배꼽주위를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누르면서 문지르다가 점차 부드럽게 힘을 주면서 문질러줍니다. 엄마의 손은 찬 것보다는 따뜻한 상태가 좋고, 매일 아침 물을 한 컵 정도로 먹인 후에(영아들은 이보다 양이 적겠죠.) 아이의 배를 보면서 마사지를 합니다. 마사지 시간은 10분 전후로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해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변비를 갖고 있는 경우 변을 쉽게 보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갓난아이들에게 효과가 좋은데 끙끙거릴 때 몸을 바로 누이고 다리를 들어 아랫배를 지그시 눌러줍니다. 또 회음부 부분을 살살 눌러주면 변이 쉽게 나오기도 합니다.
아이 몸에 맞게 우유를 먹이자
분유도 아이에 따라 제 몸에 잘 받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변을 보면 이를 구분할 수 있는데 좋은 변을 보기 위해서는 수고롭지만 엄마가 아이에게 맞는 분유를 찾아내야 합니다. 비록 '분유의 어떤 성분이 영향을 준다' 고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단지 체질이나 개인적인 차이로 분유마다 다르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갖자
이유식 시간은 물론 간식 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잠자기 전에 과자를 먹고, 잠을 늦게 자는 등 생활습관이 불규칙할 때 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이것은 장의 리듬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으로 식사시간 및 잠자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놀이와 운동으로 변을 부드럽게
잘 먹는데 배변이 안 될 때는 운동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변비는 엄마가 적절한 음식을 만들어 주면서 아이에게는 놀이나 운동을 통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하는 노력이 뒷받침해야 합니다. 놀이와 운동은 배의 근육을 강하게 하고 장에 적당한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실 변비에 시달리는 아이들은 배가 아프기 때문에 칭얼대며 울면서 움직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럴수록 기고, 걷고, 배 문지르기 등의 운동을 시키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아기의 아이들은 마사지나 체조 등을 통해서, 돌 이후 아이들은 야외로 데리고 나가거나 함께 놀아주므로 변비를 통한 고통을 잊어버리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운동부족으로 변비에 걸리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변을 밀어내는 근력이 약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적당한 운동과 놀이로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비를 대처하는 가정요법
분유 수유시 약간 진하게 먹여봅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갓난아기들은 엄마 젖이 부족하거나 분유를 적게 먹으면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분유 먹는 아이들의 경우 간혹 엄마들이 수분이 부족한가해서 분유에 물을 많이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분유를 묽게 타는 것보다 분유 양을 늘려 약간 진하게 먹이는 방법이 더 좋습니다. 묽게 타는 것은 아기의 영양섭취를 부족하게 만들뿐이며 이보다 변을 형성하는 고형성분이 더 들어있는 분유를 조금 더 먹이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수분은 따로 보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돌 지난 아이는 생우유를 줄인다. 우유는 섬유질이 적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그런데 돌 지난 아이가 우유를 많이 먹으면다른 음식을 적게 먹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때문에 변비가 생기기 쉽고, 다른 영양분이 부족하여 영양결핍이 되기도 합니다. 생우유를 먹여서 변비가 되는 경우 하루 200˜300cc 정도로 그 양을 줄여주세요. 이 시기 우유의 적정량은 500˜700cc이고 1000cc가 넘어가면 확실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경미한 변비증이 있는 영아들은 끓여서 식힌 물을 30˜60cc 정도 주도록 합니다. 이 때 결명자차나 보리차를 마시게 해도 좋습니다. 모유를 먹는 아이는 수유하는 엄마가 보통 때보다 수분을 더 많이 섭취해서 젖을 더 많이 먹이면 됩니다. 이유식 초기이후로 생기는 변비에는 귤이나 오렌지 등과 같은 감귤류의 과즙이나 약간의 설탕을 넣고 끓여 식힌 물도 좋습니다. 이때 과즙대신 시판 오렌지 주스를 먹이는 엄마도 있는데 이것은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변비만 생기면 수분을 평소보다 많이 주거나 습관적인 치료용으로 주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결국 가정에서 해결되지 않는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찢어진 항문에는 좌욕이 최고!
항문이 찢어지면 변을 볼 때마다 매우 아픕니다. 이런 경우에는 따끈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는 좌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1일 4˜5회씩, 1회에 10분 이상 좌욕을 하는 동시에 염증에 효과적인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장제, 도움은 되지 않아요
흔히 먹이는 '장 좋아지는 약' 인 정장제는 변비치료제는 아닙니다. 실제로도 주위에서 정장제를 먹고 변비가 좋아졌다는 아이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정장제가 "아이 몸에 해롭냐?" 하면 그것도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가 먹는다고 따라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정량을 초과하지 않고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면봉 & 손가락 관장을 해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면봉에 올리브오일이나 베이비오일을 바릅니다. 면봉 솜부분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약 2Cm 정도 항문에 밀어 넣고, 면봉의 머리부분을 몇번이고 넣었다 꺼냈다 합니다. 이때 살짝 휘젓듯이 돌려가며 자극을 주어도 좋습니다. 한번에 변을 보지 못하면 30분이나 한시간 후에 다시 한번 시도해 봅니다. 대개 아이들은 이 정도 자극에 변을 보게 되나 이것도 습관적이 되면 별다른 자극을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좀더 적극적인 방법도 있는데 새끼손가락에 베이비오일을 충분히 묻혀 아기의 항문주위를 몇 번 문질러 항문 근육을 풀어주면서 서서히 항문속으로 1˜2Cm 정도 넣었다 빼는 것을 서너 번 반복하는 것입니다. 손가락 관장은 어느 정도 성장한 아이들이 면봉으로도 효과가 없을 시 권할만합니다. 주의할 점은 손톱을 짧게 잘 다듬어서 긁히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역시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관장약, 하지 않는 것이 최선!
변비 때문에 고통받는 아이를 보면 엄마들은 가정에서 관장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관장을 자주 시도하면 습관성이 되어 나중에는 관장에 의해서만 변을 보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또 장의 원래 기능이 회복되는 데 장애가 되기도 하며 항문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관장은 마지막 수단으로 남겨두었다 사용해야 합니다. 관장하는 법은 깨끗하게 씻은 관장기에 관장약을 넣습니다. 이때 관장약이 너무 차면 아이에게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손으로 감싸서 관장약의 온도를 체온정도로 맞추면 좋습니다. 관장기를 항문에 삽입할 때는 항문 주위와 관장기 끝에에 바셀린이나 베이비오일을 많이 묻혀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서서히 넣어야 합니다. 절대 정량보다 많이 넣어서는 안 되고, 관장을 한 후 5분 정도는 다리를 오무리고 있게 하거나 기저귀나 휴지로 항문을 막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잘 막고 있으면 장의 내용물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다 나온 것 같더라도 손가락을 떼지 말고 5˜10 분 정도 기다렸다가 뒤처리를 합니다.
식이요법
변비를 줄여주는 대표적인 음식들
자두, 살구, 배, 복숭아, 사과쥬스, 콩, 시금치, 건포도, 브로클리,
양배추, 곡식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씨리얼이나 빵
변비에 피해야할 음식들
우유, 아이스크림, 요쿠르트, 치즈, 삶은 당근, 감, 바나나, 사과소스
- 과일은 통째로 갈아서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녹즙기에 짠 과일즙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 즙을 낸 사과나 바나나는 변비를 일으키지 않으며 약화시키지도 않습니다.
- 사과는 익혀서(퓨레나 애플소스) 먹으면 오히려 변비를 유발하며 대신 설사에 좋습니다.
- 오렌지 쥬스는 변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쌀밥 자체는 변비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반찬을 골고루 섭취해야합니다.
- 야쿠르트나 우유를 너무 많이 먹으면 처음에는 조금 좋아지는 듯 하지만 나중 에는 변비가 더 심해집니다. 우유나 요쿠르트 양만큼 섬유질 섭취가 줄어 변비 가 심해지는 것입니다.
- 4개월 이내의 분유를 먹는 아기의 변비는 분유레 황설탕을 5g정도 타고 물을 좀더 보충해서 먹이면 도움이 됩니다.
- 정장제를 복용한다고 심한 변비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 활동양을 늘려 주고 배꼽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를 해주십시요.
- 참고로 설사에는 바나나, 사과소스 등이 좋으며 찹쌀마죽을 쑤어 주어도 좋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전문의 처방
"쾌변은 장수의 지름길"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아무리 오래된 변비라 해도 변을 배설시키는 그 자체보다는 비위나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주안점을 두며 치료합니다. 왜냐하면 내 몸이 건강해야 질병도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개 변비를 허와 실로 나눠 허증의 변비에는 '윤장탕, 소건증탕, 계지가작약대황탕'을, 실증의 변비에는'대승기탕, 조위승기탕, 대시호탕, 대황감초탕' 등을 처방합니다.
변에 대한 플러스 정보! 변의 색깔, 냄새의 이모저모
아기의 똥은 아기 건강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럽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기 똥의 색은 황금색이 정상이고, 이외 이상한 색을 띠거나 냄새가 이상하면 아기 건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푸른 변
양방에서는 아기 똥이 푸른 것은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빌리버딘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정상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한방에서는 아기 똥이 푸른 이유는 "아기가 놀랐기 때문" 이라고 봅니다. 즉 푸른색을 띠는 간이 손상된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것입니다. 양방에서 말하는 간과 한방에서 말하는 간에 차이가 있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간이란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함박꽃(백작약) 뿌리 15g, 감초 7.5g을 달여서 1일 수시로 복용합니다. 우황포룡환은 만 3세 어린이를 기준으로 아침 식사 후 바로 1환을 복용하고, 저녁식사 후 바로 1환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붉은 변
소화기관 즉 장벽의 혈관이 터져 출혈하는 경우에 붉은 색 똥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한방에서는 열이 많기 때문이라고 보며 우선 열을 식힌 후 지혈시키는 순서로 처방합니다. 한방처방은 천황련 8g, 볶은 오이풀뿌리 4g을 달여서 1일 수시로 복용합니다.
검은 변
장 속에서 대변이 오래 머물러 있거나 소화기관 어딘가에 출혈이 있는 경우, 검은 똥을 보게 됩니다. 아무 탈이 없을 때는 음식물의 색깔이 영향을 끼칠 때도 있습니다.
쉰 냄새 & 썩은 냄새
정상적인 아기의 똥은 들큼한 냄새가 납니다. 그런데 아기 똥에서 고약한 쉰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열이 많아 생기는 것으로 진단하고, 세균성 장 이상으로 인한 이상발효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것으로 봅니다. 이 때의 한방처방은 천황련 8g, 감초 4g을 달여 1일 수시로 복용합니다.
또, 장이 냉하면 똥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손발이 차고 얼굴 빛이 창백해도 똥에서 썩은 냄새가 납니다. 한방처방은 칡뿌리 8g, 인삼4g을 달여 1일 수시로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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