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목 |
| |
[경향신문] 감기에 녹용 먹이면 기체증 |
등록일 |
| |
2003-03-29 05:34 |
|
|
| 내용 |
|
건강Q&A]감기엔 녹용 먹이면 ‘기체증’
Q : 식사 때마다 밥먹기 싫다는 아이와 싸웁니다. 겨울이 되면서 밥투정이 부쩍 늘어난 것 같아요. 이럴 때 녹용을 먹이면 밥을 잘 먹고 감기에도 안걸린다는데….
A :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 밥먹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답시고 어머니들이 대뜸 녹용부터 지어달라고 합니다. 왜 녹용을 먹이려는지 물으면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해서”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영양 과잉섭취로 몸의 균형이 깨진 요즘에는 녹용을 복용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나는 수가 있습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고 해서 덜컥 녹용을 먹였다가 더욱 병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머리에 땀을 많이 흘립니다. 또 밤에 자다가도 자주 깨거나 보채고, 신경이 예민해 신경질을 많이 부리기도 합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중이염·천식·폐렴·기관지염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는 몸에 열이 순환하다 목 부위에 정체하는 ‘기체증’(기가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하는 것)이 생긴 탓입니다. 이런 상태의 어린이가 녹용을 먹으면 기체증이 심해져 감기에 더 잘 걸리고,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하는 ‘연하 곤란증’이 심해집니다.
무턱대고 녹용부터 지을 것이 아니라 먼저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에 튀긴 것, 밀가루 음식 등을 가능한 한 피하게 한 뒤 담백하고 신선한 음식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그래도 증상이 심하면 기체증을 치료받아 근본적으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정언 원장(도원아이 한의원)
관련기사 보기
|
|
|
|
|
|
|
이전과 리뉴얼로 인해 일부 자료가 보이지 않습니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