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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어린이 배탈-설사 물부터 챙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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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08 0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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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등 특정성분 물 오래 먹으면 해로워 식중독엔 매실 …더위먹었을 땐 꿀물 효과 더위와 습기는 비위의 소화 기능을 약화한다.
식중독 배탈 설사의 위험 도 여느 때보다 훨씬 커졌다.
소화기관이 약한 아이가 찬 것에 노출되면 바로 설사한다.
대개 편식을 하고, 얼굴에 핏기가 없으며, 손발이 차고, 땀을 많이 흘리고, 감기에도 잘 걸리는 아이가 그렇다.
자녀가 이렇다면 속을 너무 차게 하면 안 된 다.
기름기가 많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장 운동을 촉진하므로 피해 야 좋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 과일도 장을 자극한다.
설사가 심하면 찹 쌀을 섞은 죽이나 미음을 먹이도록 한다.
물만 잘 마셔도 배탈 설사를 예방할 수 있다.
장부의 형성이 완성되지 않은 어린이가 보리 등 특정 성분이 든 물을 장복하면 되레 안 좋다.
먹 는 샘물을 주되, 덜 차게 해 마시게끔 한다.
도원아이한의원 채기원 원장은 "차거나 부패한 음식 탓에 생기는 설사 에는 위령탕,평위산이 주효하고, 평소 설사가 잦은 데다 음식을 제대로 못 먹는 어린이는 비위 기운을 보충하는 백작약,인삼,황기 등을 넣은 한약으로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용 레이저침도 효과적"이 라며 "통증이 없는 데다, 고출력 레이저가 아니라 시술 뒤 흔적이 안 남을 뿐더러, 피부에 직접 접촉하지 않는 덕에 세균 감염 걱정도 없다" 고 설명했다.
차조기와 매실도 식중독을 막는 데 주효하다.
차조기는 들깨처럼 생겼 고 쉽게 구할 수 있다.
잎은 날로 먹어도 되고 생선 고기와 함께 국을 끓여 먹어도 좋다.
매실의 산은 강한 살균성과 해독 작용을 지녔다.
식중독이 흔한 여름에 먹으면 위 속의 산성이 강해져 식중독을 예방한다.
속이 차가워지는 바람에 냉방병이나 여름감기에 걸린 어린이에게는 인 삼,맥문동,황기 등을 넣은 약재가 좋다.
먹으면 열을 내기 때문에 속 의 냉한 기운을 몰아내고 혈액순환을 도와 체력을 강화한다.
더위에 심하게 놀다 지친 자녀에게 진한 꿀물이나 차가운 설탕물을 먹 이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
채원장은 "유독 더위나 추위를 많이 타고 기운이 없는 등 허약한 아이 라면 오장의 기운을 돋우는 처방으로 체질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 적했다.
신동립 기자(desheen@heraldm.com)
2003.07.16
http://www.heraldbiz.com/search/result_contents.asp?id=2003071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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